전기차의 역사를 살펴보면, 처음에는 내연기관과 함께 배터리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에서 시작해 순수 배터리로 운행하는 1세대 전기차를 거쳐 현재는 자율주행 기반의 2세대 전기차 시장이 도래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전기차 업체를 선도하고 있는 곳은 그 유명한 일론 마스크가 이끄는 테슬라(TSLA)입니다. 테슬라 외에 우리나라 현대차 기아차 폴크스바겐 벤츠 도요타 등 기존 내연기관 벤더들도 전기차 시장 경쟁에 가세하고 있고,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전기차 시장을 전폭 지원해 최근 니오(NIO) 샤오팡(XPEV) 리오토(LI)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나스닥에서 치솟고 있습니다.(현재 중국 전기차 번호판 중 3순위에서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일론마스크는 테슬라에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으나 자율주행에 가장 필수적인 장비 중 하나는 라이다(Lidar)입니다. 그리고 요즘 라이다 관련 주가 폭등과 폭락을 반복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어요.
VLDR 회사 개요

벨로다인(VLDR)은 자동 운전의 필수 부품인 라이더인이다 세계 1위의 회사입니다. 1983년 창립 당시 오디오회사로 출발했지만 레이저로 거리를 재는 기술을 갖게 되면서 무인 자동차 경주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이 현재 라이더 생산의 시작입니다.

벨로다인과 협력 관계에 있는 회사 (출처 : 벨로다인 홈페이지) 벨로다인은 2016년 포드(Ford)와 바이두(Baidu)로부터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하여 규모를 키워나갔으며, 2019년 10월 현대모비스는 벨로다인에 5000만달러(약 600억)를 투자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볼보(VOLVO), 벤츠, 엔디비아 등과도 협력 관계에 있습니다.
●벨로다인(VLDR) 주가분석


벨로다인(VLDR)은 처음 상장됐을 때 25달러까지 올랐고, 엘론 머스크가 테슬라에는 라이더를 쓰지 않겠다고 발언해 10달러 초반대로 폭락했습니다. 최근 라이다의 관련 회사인 루미나가 상장하고 루미나와 함께 벨로다인도 급등한 뒤 다시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무제표상 벨로다인(VL DR)은 적자기업으로 투자시 유의해야 합니다.

최근 상장한 동종 라이더 제조업체 루미나(LAZR)의 변동폭은 벨로다인(VLDR)과 비교해도 매우 큽니다. 상장 전에 10달러의 주식이 41달러까지 오른 후 계속 하락 중입니다. 12월 11일(금) 하루만 약 17% 하락하여 현재 28.12달러 입니다.